6월말부터 계속된 장마와 100년만의 폭우로 채소 도매가격이 한달전(8/1 기준)과 비교해 배추 194%, 상추 75%, 대파 40.2%나 높아져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이마트가 채소 물가 잡기에 나선다.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배추, 상추, 열무 등 제철 채소를 최대 50%까지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배추는 시세 대비 50% 가격을 낮춘 1980원(1통)에 판매하며, 제철 채소인 열무도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1480원(1단)에 판매한다.
또한, 흙대파(1단) 1330원, 백다다기 오이(5개/봉) 2980원, 양파(1.5kg/망) 1850원 등 주요 채소를 폭우 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기획했다.
이마트 프로모션팀 김진호 팀장은 “7월초부터 이어진 긴 장마와 폭우 피해로 채소 가격이 최근 물가 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사전 계약 재배와 산지 직거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생활 물가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