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10일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과 관련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주52시간제 보완 입법을 마련하는 등 기업을 옥죄는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달라"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배포한 논평에서 "(대통령 연설이) 해외 첨단 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과감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점은 환영한다"면서 주52시간제 보완입법 등 규제완화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중기중앙회는 "많은 중소기업은 국내의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각종 노동·환경 규제로 중국과 동남아로 이전했다"면서 "해외로 이전한 기업의 유턴을 유도하고, 외국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서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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