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구자철의 귀여운 거짓말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3년 전 MBC 스포츠플러스 '분데스리가 특집'에서 구자철이 요리하는 장면에서 재치 있는 발언을 한 장면이 최근 인터넷 온라인커뮤니티에 캡처돼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이 방송에서 구자철을 요리 실력을 묻는 제작진에게 "엄청 잘한다. 저 칼질 기가 막히게 한다"고 답했으나 실제 요리 장면에서는 서툰 칼질을 보여줬다.
이에 제작진이 칼질이 서툴다고 지적하자 구자철은 "예. 어우, 칼질까지 잘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피곤해요"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구자철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구스부르크 소속 미드필더로 이번 올림픽에서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