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최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21대 총선에서 공명선거운동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기윤실은 총선기간 동안 “교회는 중립을, 성도는 참여를”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명선거감시단 조직 및 활동, 온라인 감시활동, 교회에서 지켜야하는 공직선거법, TPV 캠페인(Talk, Pray, Vote) 등의 공명선거운동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윤실은 "선거과정이 공정하고도, 불법 없이 진행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 윤리이자 의무"라 밝히고, "교회에서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개신교가 앞장서서 정직하고, 정의로운 선거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교회 내 일어나는 불법선거운동을 묵인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은 기윤실과 좋은사회운동본부가 함께 했으며, 이상민 본부장(법무법인 에셀 대표변호사)이 인사말과 기윤실의 공명선거운동에 대해 소개했고, 김병규 팀장(법무법인 하민 변호사)과 천윤석 위원(변호사 천윤석 법률사무소)이 각각 '교회의 지켜야 할 공직선거법 소개'와 '개신교 선거개입 사례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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