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들과 25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송년감사예배를 드리고 국회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사회로 송년감사예배 및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이 진행됐다. 특별기도는 안상수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자유한국당 )과 조배숙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민주평화당)이 ‘나라를 위하여’와 ‘국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드렸다.
이어 성경봉독은 장정숙 의원(대안신당)이 맡고,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눅15장25절에서 32절을 본문으로 “아버지의 명령”이란 설교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명령인 전도와 선교명령과 어렵고 소외되고 힘든 모든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담임)와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 담임,전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기도, 문희상 국회의장의 축사와 함께 국회기도회성가대와 지구촌교회 주은혜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국회 분수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김진표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낮고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의 기쁜 소식처럼, 우리 정치의 대립과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녹여 희망의 정치로 바꾸어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오늘 국회 성탄트리의 환한 빛처럼 이 땅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빛이 널리 퍼지길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그동안 수고한 국회환경미화원에게 사랑의 쌀 207포대를 기독의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국회조찬기도회는 2014년 처음으로 시작된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이, 매년 12월 첫째주 수요일에 점등을 하고 2개월간 국회에서 시작한 성탄의 불빛이 온 나라를 밝히며 이 땅에 평화와 사랑을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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