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플라워'는 소녀시대를 모방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7일 공개한 일본의 걸그룹 플라워를 보고 화가 났다. 그는 소녀시대와 플라워를 비교한 사진을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리며 노골적으로 비난을 쏟아냈다. 앨범타이틀 '스틸'(Still)이 훔치다는 '스틸'(Steal)이라는 지적이다.

플라워가 9명의 멤버로 이뤄진 10대 여성그룹이라는 점 외에도 의상과 헤어스타일, 앨범 재킷이 소녀시대와 흡사하다는 점은 '모방'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플라워는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일본 인기 남성그룹 에그자일(EXILE)이 올해 2월부터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4명과 에그자일에 소속된 걸그룹 멤버를 합쳐서 만들었다.

또한 일본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깜찍한 콘셉트 대신 짧은 핫팬츠와 컬러 재킷으로 시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 네티즌들은 플라워가 과거 소녀시대의 재연이라고 주장한다.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 포스터를 봤을 때 소녀시대라고 생각했다" "대놓고 훔치나" “일본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소녀시대를 겨냥해 만든 그룹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플라워는 오는 10월 12일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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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