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2일 오전 9시부터 차별금지법과 군 동성애 합법화를 주장하는 조국 후보자 지명 철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우선 발언자들의 조국후보자 임명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 이건호 상임회장은 “조국 가족 일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욕되게 말라”며 “그토록 사회주의 사상이 좋다면, 이북으로 가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국회의 역할이 중요한데, 사상과 도덕관에 문제 있는 조국을 옹호하는 건 나라가 잘못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사회자 옳은가치시민연합 김수진 대표는 “조국은 사노맹(사회주의노동연맹)으로 1993년 국보법 처벌 받은 전례가 있다”며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추구했던 조국 이었다”고 부연했다.
바른 군인권 연구소 김영길 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요새 젊은 세대 유행어 중 ‘조국이 아니라서 내 꼴이 이렇게 됐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 말은 대한민국은 반칙국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대 청년들이 조국을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며 “2001년 조국 교수는 ‘양심적 병역 거부’를 주장해, 자유를 희생해 군 입대했던 젊은이들을 분노케 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군대 내 동성애를 지지한 조국 후보”라며 “군 위계질서 붕괴를 초래할 위험한 생각”이라 꼬집었다. 특히 그는 “매년 군대에서 동성 간 성추행 사건은 400건, 매년 40여명이 동성 간 성관계로 HIV에 감염돼 전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동성애로 무너져가는 군대에 조국 아들은 정작 이중국적으로 병역 기피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그는 “조국 후보는 ‘미성년자도 합의된 성관계라면 허용해도 좋다’는 주장을 했다”면서 “2018년에는 군형법 92조 폐지를 주장했던 이석태 헌법 재판관 임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조국 후보가 사법 개혁 운운하는 건 모순”이라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또 그는 “부정직하고 반사회적 사람을 임명하는 건 국민들에게 허탈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조국 후보는 대한민국을 떠나라”고 외쳤다.
뒤이어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이계성 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조국 딸 조민은 가짜투성이, 펀드도 만들어 돈 장사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하며 ‘적폐 청산’을 요구했는데, 정작 조국 후보는 제외시키라 고 했다”고 비판했다. “이는 국민적 사기”라고 그는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도덕적으로 역적질하는 조국을 법치를 세워야하는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는 것은 악질적 범죄”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은 법치를 무시하면서, 끝까지 조국을 임명하려든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그는 “예수께서 문재인 정권 끝났으니, 시민혁명으로 끌어내라는 신호탄”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유시민은 조국 반대 대학생 촛불집회를 두고, ‘자유 한국당에서 뭘 받고 나왔느냐’고 비판했다”면서 “국민 저항권 발동해서 어서 문재인 끌어내자”고 밝혔다.
건강한 가정을 위한 학부모연합 김혜윤 대표는 “조국은 서울대 최악의 동문 1등에 뽑혔다”며 “위장거래, 사모펀드 등 심각한 도덕적 논란이 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청렴해야 할 법학 교수가 정작 도덕적 논란에 대해선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누구나 자녀라면 공정한 기회 속에서 입시경쟁을 치루길 바라”며, 그러나 “조국은 그 학생들의 노력이 특권층과 맞물릴 때 얼마나 산산조각 날 수 있는지 절망과 허탈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서민들 노력은 한낱 헛수고”라며 “그럼에도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나지 않은 걸 보니, 조국에겐 죄책감도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상적 도덕관을 보여주지 않는 조국에게 법무부 장관을 맡긴다”면 “어떻게 대한민국 법질서가 정확히 세워지리라 예측할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외친다”며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란 언사로 결국 국민들을 속이려했는가”라고 되물었다. 덧붙여 그는 “합의하의 미성년 성관계를 주장하는 조국은 도덕적 결함이 충분한 자”라며 “내로남불인 조국은 법무부 장관에 오를 자격은 없다”고 외쳤다. 하여 그는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을 철회하라”고 외쳤다.
일목연 대표 윤치환 목사가 발언했다. 그는 “차라리 특검이 낫다”면서 “조국 후보의 비리 종합세트가 밝혀진다면, 조국과 더불어 문재인도 자진 사퇴할 것”을 기대했다. 이어 그는 “이런 비리 DNA가 흐르고 있는 조국에게 법의 집행 역할을 맡기는 건 옳지 않다”고 외쳤다. 아울러 그는 “모래위에 세워진 집은 바람이 불면 무너질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붕괴에 조국이 큰 역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조국은 거짓 박사 논문을 썼다”며 “사노맹 활동 전력으로, 북한 및 중국과 내통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이 진실을 알고 있다면, 문재인 정권은 그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특히 그는 “부모는 자식들을 거룩과 정직으로 마땅히 가르쳐야한다”며 “그러나 조국은 성공을 위해 비리와 거짓으로 딸을 비리의 온상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국이 사회주의를 통해 주장하는 평등이 정작 가난한 자를 착취해서, 더 가난하게 만드는 평등이란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 절대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차별금지법, 동성애 반대 외친 조국”이라며 “국회 앞에서 조국 자진 사퇴하라”고 외쳤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 주요셉 목사가 발언했다. 그는 “조국은 국가인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차별금지법을 주창했다”며 “기독교인 다수가 성소수자 반대하니, 국가가 나서 차별금지법 제정해야 함을 주장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차별금지법을 외친다면, 정작 우리들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여 그는 “차별금지법 외치는 조국 후보는 속히 사퇴하라”고 힘주어 외쳤다.
끝으로 애국단체총협의회 이희범 사무총장이 발언했다. 그는 “조국은 인간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인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악한영이 흐르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동성애 합법화를 추진하려는 조국 후보 때문에, 하나님의 땅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이는 하늘이 도와야 해결될 문제”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감옥에 가야할 사람이 국회청문회 한다는 건 제정신이 아니”라며 “국회의원들이 제정신이라면, 지난 8일간의 상황에서 청문회보다 형사 피의자인 조국을 철저히 조사해야한다”고 역설했다.
하여 그는 “조국을 특검으로 전환하라”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작 스스로 수사를 잘 못하니, 국회의원 중심의 특검으로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명서 낭독시간이 이어졌다. 바성연 대표 홍영태 목사가 대독했다. 이들은 “조국 지명자는 동성애 반대를 처벌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적극 지지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조국 후보는 인터뷰에서 ‘타인을 억압하는 표현의 자유는 허용되는 표현이 아니며 법적 강제를 하는 것은 옳은 법 정책’이라 했다”고 밝히며, “또 2010년에 군대 내 동성애를 금지하는 군형법 제92조 5를 위헌이라 주장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동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의 주된 감염 경로”라며 “동성애가 자연적이라는 조국 후보의 주장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편향적 사고에 매몰된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편향사상에 매몰된 독재국가로 변질될까 심히 우려 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동성애자의 인권은 보호돼야 하지만, 사회적 폐해를 주는 동성애 행위는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은 동성애를 부도덕한 성적 만족 행위라고 4번이나 판명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들은 “조국 후보자의 윤리의식 및 국가관이 심각하게 왜곡됐다”며 “드러난 비리에 대해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그는 후안무치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하여 이들은 “왜곡된 인권의식, 부도덕한 특권적 삶, 편향된 법 인식, 독선적 사고를 가진 조국이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것에 대해 즉각 사퇴를 요구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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