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나연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6천954야드)에서 열린 제67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 4라운드가 끝나면서 우승이 확정되자 동료 선수들로부터 축하 샴페인 세례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이자 '박세리 키즈'인 최나연(25·SK텔레콤)이 14년 전 자신의 우상 박세리(35·KDB금융그룹)가 섰던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최나연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6천954야드)에서 열린 제67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는 치명적인 실수를 만회하고 1오버파 73타를 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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