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선주를 한 눈에 반하게 만든 훈남 셰프 강레오의 사랑의 요리 레시피가 전격 공개됐다.
연예토크쇼 tvN '택시'는 최근 방영된 <레오-박선주 커플 편>서 지난 27일 세간의 화제와 축하 속에 결혼한 훈남 셰프 강레오와 가수 박선주의 사랑과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강레오가 박선주를 위해 특별히 만든 사랑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강레오는 결혼 8일 전에 촬영한 이날 방송에서 박선주를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토마토 해물찜을 만들었다.
해산물을 좋아하고, 특히 낙지를 좋아하는 박선주를 위해 그가 선택한 메뉴는 토마토 70.6% 함유를 자랑하는 백설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활용한 토마토 해물찜. 파와 마늘 등을 잘게 썰어 올리브유에 볶은 후 새우, 조개, 낚시 등 각종 해산물을 넣고 화이트와인을 넣은 후 센불에 익히고, 적당히 익었을 때 백설 토마토 소스 한 병을 부어주고 졸이면 맛있는 토마토 해산물찜이 완성된다.
평소 집에서 토마토 소스를 만들려면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데, 마트에서 파는 소스 중 토마토 함량이 많은 제품을 사용하면 누구나 집에서도 이탈리아 정통의 토마토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레오의 요리 선물을 받은 박선주는 “어떤 요리를 만들어도 강레오 셰프만의 맛이 있다“며 행복해했다.
두 사람이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된 일등공신은 역시 요리. 강레오가 데이트를 할 때 종종 그녀를 위해 요리를 해주면서 더욱 사랑이 커지게 됐다고 한다.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요리를 하라“는 강레오는 "맛있는 거 해주면서 꼬셨다“며 자신만의 연애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은 강레오가 박선주를 위해 요리했지만, 사실 박선주가 강레오를 위해 요리하는 날도 많다고. 강레오는 “박선주가 간장으로 만든 닭볶음탕 등 많은 요리를 해준다"며 "밥집을 해도 될 것 같다“고 박선주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모두 공개했다. 박선주는 친구 생일 파티에서 강레오를 처음 만났다고. 처음엔 나이 차가 워낙 많이 나 교제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으나 위염으로 인해 고생한다는 박선주에게 강레오가 친절한 조언을 해주는 등 인간적인 호감을 표현하면서 서서히 가까워지게 됐다고. 두 사람이 결정적으로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만난 지 서너달 후 일본 여행을 떠나면서. 여행에서 키스를 한 두 사람은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지만 실제 정신연령은 오히려 강레오가 더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두 사람은 “재미삼아 정신연령 테스트를 해봤는데, 강레오는 60대, 박선주는 20대 초반이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결혼한 강레오, 박선주 부부는 런던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박선주는 영국 런던에서 교환 교수로 재직하며, 강레오는 레스토랑 비비고 런던의 총괄 책임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