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30일(화) 오후 서울 강남구 밀알미술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뮤지컬배우 함연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함연지의 홍보대사 위촉은 꾸준히 펼쳐온 굿윌스토어 봉사활동이 계기가 됐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시설 ‘굿윌스토어’는 기부받은 물건을 재판매하는 국내 최대의 재활용품 판매장으로, 수익금 전액을 중증장애인 일자리에 사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함연지는 평소 자신의 SNS에 굿윌스토어 봉사활동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장애인과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함연지는 앞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향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함연지 홍보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한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오랫동안 진정성있는 선행을 펼쳐온 함연지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행복을 전하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함연지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2015), '무한동력'(2015~2016), '지구를 지켜라'(2016), '아마데우스'(2018) 등 주목받는 대작에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문제적 남자’ 등을 통해 화수분같은 매력을 뽐내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한 바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NPO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중이며 해외 17개국에서 재활복지,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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