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명지전문대학(총장 서정선)은 부활절을 앞두고 학생과 이웃을 위한 뜻깊은 나눔과 섬김 행사를 펼쳤다. 지난 4월19일(금) 오전 채플 시간에 명지전문대학은 교목실(실장 이승문 목사)주관으로 총장 및 전체 학과장이 학생대표들의 발을 닦아주는 섬김의 세족식을 2차례 거행하였다.
또한 명지전문대학은 4월22일(월) 오후4시 전 교직원이 함께 참석하여 부활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최근 강원산불피해로 고통당하는 이웃을 위한 특별 헌금 순서를 가졌다.
교목실장 이승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부활절 예배는 장성원 교직원선교회장의 기도와 찬양봉사동아리 ‘티밈’의 특별찬송에 이어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예장 합동)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민찬기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10절을 본문으로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란 설교에서 예수의 고난과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므로 고난의 학교인 우리의 삶속에서 신앙으로 승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예수는 나면서부터 고난을 당했고, 40일 금식이후에도 곧바로 마귀의 시험을 받았으며, 3년의 공생애 기간동안 가르쳤던 제자들로부터도 배신당한 고난의 삶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민찬기 목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시어 고난에 대한 승리를 선포했고, 여전히 우리와 함께 살아계셔서 우리들이 고난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주님이 되신다고 말하면서 이런 부활 소망과 확신을 가지고 기독교대학으로서 더욱 발전할 것을 권면했다.
설교 후에 전 교직원들은 강원도 산불피해 이웃돕기 특별 헌금 순서를 가졌고, 이날 모은 헌금은 지난 해오름제에서 총학생회가 모은 후원금과 합산하여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찬양 봉사 동아리 ‘티밈(TMIM)'이 축하공연을 하므로 부활의 기쁨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해마다 명지전문대학은 교목실 주관으로 고난주간에 세족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활절에는 전교직원이 함께 예배드리면서 재난 및 고난 중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특별헌금순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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