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지난 20일(화)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후원자 및 후원자 가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감사의 밤 ‘2018 패밀리데이’를 성료했다.
‘패밀리데이’는 한 해 동안 월드비전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연말 행사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우리들의 소.확.꿈(소소하지만 확실한 꿈)’을 주제로, 월드비전 국내외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후원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신보라가 사회자로 나섰으며, 월드비전 사업을 통해 꿈을 갖게 된 국내외 아이들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후원 아동 대표로 성악가를 꿈꾸는 아동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또한, 배우 최강희가 ‘최강희의 꿈’을 주제로 아프리카 우간다와 남수단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던 경험과 나눔에 대한 신념을 이야기했으며, 가수 박지헌, 가수 강균성 등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우간다월드비전 회장 제이슨 에반스(Jason Evans)가 참석해 개발도상국 주민을 대표로 한국 후원자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는 “올해에도 월드비전을 통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꿈을 그려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패밀리데이 티켓 수익금(1인당 5천 원) 전액은 인도네시아 지진피해를 위한 긴급구호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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