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밀알복지재단이 후원한 제3회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이하 KIADA 2018)가 8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KIADA 2018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장애인 무용수들이 함께하는 무용 축제로, 쉽게 접하기 힘든 고품격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한국을 포함한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영국 등 총 7개 국가에서 온 14개 초청작이 준비돼 있으며, 이들은 장애인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IADA 2018은 해외초청작과 국내선정작 부분으로 공식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부대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 사진전, 무용수들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개막일에는 이탈리아 무용단 ‘Associazione Culturale Nexus’의 지체장애인 안무가 Aristide Rontini가 'It Moves Me'라는 제목의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한국의 장혜림 안무가와 청각장애인 무용수가 함께한 'Mark:34' 등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제3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티켓을 25일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무용제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밀알복지재단 국내사업부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70-7462-9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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