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11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는 지난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계획'에서 발표한 1054명보다 79명이 늘어난 수로, 시 본청·사업소 325명, 투자·출연기관 808명 등 최종 1133명이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하는 '서울시 정규직 전환 직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인사말로 격려하며 눈물을 보였으며, 이후 직종별 대표 10명에게 공무직임용장과 신분증을 직접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