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북한] 북한이 8일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지대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5번째 미사일 발사로 북한이 미사일의 '다종화'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지대함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합참은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일본 NHK도 "일본 방위성이 북한이 이날 아침 미싱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정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지대함·지대지 겸용 미사일로 추정되는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쏜 지 10일 만이다.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을 포함해 모두 4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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