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스포츠]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14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작년 한 해 한국 스포츠를 빛내고 스포츠를 통해 짜릿한 행복을 준 선수 및 지도자를 시상하고, 그 승리의 에너지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전하기 위한 취지로 지행됐다.
지난 1995년 탄생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으로 그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500여 명의 선수, 지도자들을 격려해왔다.
이번 시상식에는 진종오와 박상영, 장혜진 등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국민들에게 짜릿한 기쁨을 안겨준 선수들은 물론, 황영조, 이봉주, 양학선 등 그간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역대 올림픽 스타들까지 참가했다.
참석 선수들은 1992년부터 올림픽 성화봉송을 함께 해 온 코카-콜라의 역대 올림픽 성화를 전시해둔 포토월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가 하면,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 선수 등 과거 올림픽과의 추억이 있는 선수들은 짜릿한 기억을 되살리며 당시의 올림픽 성화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진종오(사격)가 최우수선수상을, 박상영(펜싱), 장혜진(양궁)이 우수선수상을, 리우 올림픽 양궁국가대표팀(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이 우수단체상을, 차준환(피겨)과 김소희(태권도)가 신인상을, 유승민(IOC 위원)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한편,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 지난 올림픽 승리의 기운을 평창으로 이어가고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전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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