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정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새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일(한국시간) 오전 9시에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29일 밝혔다.
총리실은 "황교안 권한대행이 내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할 예정이며 한미 양국의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통화는 지난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그리고 한국의 정상들과 각각 통화할 예정"이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과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9일 저녁 7시에 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각각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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