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사회복지] 지역·세대를 넘어 소통과 기쁨을 전하는 「다이나믹(Dynamic) 청춘 기획단」(단장 박아론)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9박10일 간의 '전국 어르신 하모니여행'을 떠난다.
박아론 단장은 이번 행사의 기획의도에 대해 "현대사회에 세대간의 갈등, 소통의 결여, 그리고 지역 간의 갈등은 사회에 작고 큰 사회문제로 발생함을 볼 수 있다"며 "세대를 넘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을 넘어 어르신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획단은 지난달 후원금을 직접 모아 연탄 500장과 쌀, 과일, 생수 등등 각종 생필품을 구입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소통을 나두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한 참석자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 필요했던 것은 '함께 있어준다는 것'이 였다"며 "이 메시지를 자신 같은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아론 단장은 이번 '전국 어르신 하모니여행 프로젝트'에 대해 "어르신들로 하여금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방식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배우고 싶다"며 "지역을 넘어서 세대를 뛰어 넘어 건강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지고 계시는 욕구와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단장은 "그것을 자료화해 청년세대와 장년세대에게 알리고 세대 간의 공감을 이어줄 수 있는 작은 발판을 만들고 싶다"면서 "사회복지학과 친구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단체인 만큼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한 복지로 발전하는데에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을 넘어 세대를 넘어 함께 동참 해요'를 주제로 1월23일~2월1일까지 서울·인천·경기도를 시작으로 강원춘천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전국 어르신 하모니 여행 투어>는 ▲합창 ▲풍선아트 ▲안마서비스 ▲다과시간 ▲어르신 소통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다이나믹 청춘 기획단은 이번 행사와 관련한 모금을 17일까지 온라인(바로가기)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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