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문제에 앞장서온 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이 29일 오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을 방문해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단식하셔서 몸도 힘들 텐데,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까지 다녀오시는 등 탈북자들을 위해서 제일 노력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며 인사를 건냈다.
박선영 의원은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탈북자들의 인권을 위해 뛰고 있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의원이 되기 전 교수시절부터 늘 관심을 가졌던 문제”라고 답변했다.
또한 박선영 의원은 “한기총에서 탈북자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으며, 홍재철 대표회장은 “적극적으로 돕고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박 의원과 홍 대표회장은 탈북자 인권 문제를 놓고 3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