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사회]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달 30일 구세군 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가 한국 마사회 안산지사의 후원으로 이주배경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 작은 도서관과 공부방, 실용음악스튜디오 개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구세군 다문화센터는 인근 초,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주배경아동들과 청소년들을 오후부터 저녁까지 보호하며, 석식, 학습지도, 이중언어교육, 예체능교육 등을 지원하고, 귀가 차량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늘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알게 된 한국 마사회 안산지사에서 구세군 다문화센터를 적극 후원하며 좋은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마사회 안산지사장, 인근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구세군 다문화센터는 이주배경아동, 청소년, 청년을 위한 교육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주 근로자들의 미취학 아동을 보호하는 샤론 어린이 돌봄의 집,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대안학교, 야간 돌봄교실, 국가자격증 취급을 돕는 꿈틔움 기술학교, 축구, 야구 등의 문화교실을 운영 중이다.
한편, 구세군 다문화센터는 오는 11월 12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4회째 열리는 ‘한마음 한가족 전국 다문화 체육, 문화 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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