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진대망센터(CENC) 지진 데이터
▲중국지진대망센터(CENC) 지진 데이터 ©중국지진대망센터(CENC)

[기독일보=국제] 중국 쓰촨성(四川省) 간쯔(甘孜) 티베트족 자치주에서 23일 새벽 규모 5.1의 강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대망센터(CENC)은 이날 오전 1시23분(한국시간 2시23분)께 남서부 간쯔 자치주 리탕(理塘)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CENC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0.10도 동경 99.61도, 깊이 16km 지점으로,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들어오지 않았다.

앞서 CENC는 규모 5.1 지진과 거의 비슷한 지역인 리탕현의 북위 30.09도, 동경 99.64도에서 오전 0시47분께 깊이 19km 지점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CENC는 리탕현 일대에 지진이 이어짐에 따라 피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쓰촨성 지역은 지난 2008년 5월에 규모 7.9의 강진이 일어나 8만명 이상이 사망했던 지진다발 지역이다.

한편, 일부 내티즌들은 이번 중국 지진이 혹시 한국에도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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