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2012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방한해 강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평화와 핵 문제, 한국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는 700명의 외대 재학생과 150여명의 교직원 및 동문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한다. 앞서 주한 미국대사관 측은 재학생 2만명의 명단 중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는 외대의 미네르바 오디토리움이며 특강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이번 특강은 KBS 1TV와 미국 ABC, 백악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고 외대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