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KB국민은행 꿈틔움 공부방
▲한국구세군과 KB국민은행이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주는 '꿈틔움 공부방'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 윗쪽이 공사 전 모습이며 아래쪽이 공사 후 공부방으로 변한 모습. ©한국구세군 제공

[기독일보=사회]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경기도 권역에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꿈틔움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꿈틔움 공부방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2012년 시작되어 2015년까지 전국 380가정을 지원했다. 올해는 120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경상도 17가정, 전라도 17가정, 서울 8가정에 이어, 7월부터는 경기도 권역의 17가정에 꿈틔움 공부방이 지원되고 있다. 앞으로 10월까지 충청도와 강원도, 그리고 서울 일부 지역의 가정에 꿈틔움 공부방이 지원될 예정이다.

꿈틔움 공부방은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학습에 필요한 가구, 책상, 책장 및 도배와 장판, 조명 등의 기본 시설을 지원하며,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특별 안전 공사가 진행된다. 또한 가정의 상황에 따라 컴퓨터나 제습기, 방충망, 장애인 보조기구 등 추가 지원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구세군의 관계자는 “6년여 전, 다 무너져내려가는 흙벽집에 할머니와 함께 사는 두 남매를 위해 내부 공사를 해주었던 기억이 난다.”며 “그 때 당시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진행했었던 사업이 이렇게 국민은행과 파트너쉽을 맺어 결실을 맺고 있다.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시는 국민은행과 후원자 여러분들,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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