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SNS] 지난 11일 주일을 앞둔 토요일, 소나기가 내리는 서울시청 광장과 맞은 편 덕수궁 대한문광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각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광장 퀴어축제에 모인 인원은 1만 여명(이하 경찰추산), 대한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에 모인 인원은 1만2000 여명.
하지만 그 가운데도 눈에 뜨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탄생은 남녀 사랑의 위대한 선물입니다'라는 글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무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힘든 기색 없어 보였는데요.
소년이 든 피켓에는 이런 글이 써있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사랑해서 나를 낳았어요!♥"
아,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우리가 존재하게 된 이유. 바로 엄마 아빠의 사랑의 결실인 것을...
이 사진을 저희 기독일보 페이스북에 올리자, 정말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물론 반대하지는 글도 있었지만요^^;)
"남녀간의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미래에 애를 낳지 못하는 동성애자들의 자식으로 입양된다는걸 생각하면 더더욱이나 동성결혼 합법화를 막아야합니다. 남녀간의 결혼과 자녀 출산이 동성커플의 거짓된 가정 코스프레를 충족 시키기 위한 도구쯤밖에 안될거 같아 걱정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해서 예수님을 보내주셨죠.. 구원하시려고..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동성애자들 부끄러운일에서 벗어나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람을 미워하고 차별하는게아니라 하나님이 분명 금하신일을 하지 말라고 알려야 하는게 크리스챤이 할일이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순리에 따르자는게 바로 저 피켓에 쓰인 말이네요."
"이 아이 개념 있네요^^~ 부모님이 누구시니?"
"센스있는 피켓 좋아요^^"
"정답이네요.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것을..."
그럼 이 '개념 소년'의 사진을 다시 보시겠습니다.
부모님도 아이도 한 마음으로 참여하셨을 텐데요. 이런 건강한 가정이 있어 대한민국은 미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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