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무임 승객, 지하철 무임 승객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기독일보=방송연예] 고령화 사회로 넘어가면서 서울 지하철 무임 수송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15일 발표한 '2015년 수송인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5~8호선을 이용한 무임 승객이 전체의 14.8%인 1억46만5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운임으로 환산할 때 약 1260억 원에 달한다.
무임승차 비율을 보면, 65세 이상이 77.7%로 전년 대비 3% 늘었고, 장애인 20.8%, 국가유공자가 1.5% 등이었다.
승차인원뿐 아니라 5호선에서 8호선을 거쳐 간 환승객 등 수송인원을 합하면 9억 7천만 명까지 치솟는다.
한편, 요일별 이용자는 금요일 이용객이 하루 평균 약 3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 승객이 전체의 33.4%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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