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과 한류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EXO)첸이 1월 2일 열리는 서울앙코르공연에서 유니세프'이매진 프로젝트'를 위한 합동 무대를 마련한다.
유니세프와 SM 엔터테인먼트, 레인보우브릿지스토리는 유니세프캐나다위원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스티브 바라캇과 엑소 첸이 이날 공연에서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 무대를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 무대는 유니세프 ‘이매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존 레논의 이매진 노래 가사처럼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글로벌 캠페인 활동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김연아와 케이티 페리 등이 참여한 캠페인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첸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아시아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을 위한 ’스마일 포 유(SMile for U)’ 캠페인을 펼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이매진’ 합동 공연에도 흔쾌히 참여했다.
공연에 앞서 스티브 바라캇은 "첸과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되어 굉장히 설레고 기대된다"며 "세계를 향한 평화와 희망의 메세지로 2016년의 포문을 열게 되어 무엇보다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첸 역시 "“뜻 깊은 의미를 담은 곡 ‘이매진’을 통해 스티브 바라캇과 무대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이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2016년을 따뜻하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 바라캇의 내한 20주년 기념 심포니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1월 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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