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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스포츠]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34, 한신타이거즈)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을 이르면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불법 정킷방 운영자로부터 오승환의 도박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범서방파 계열의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이 모씨가 운영하는 마카오 도박장에서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검찰은 오승환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 중인 오승환은 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에서 나흘에 걸쳐 열리는 윈터미팅 쇼케이스를 위해 분위기를 체크하고 있어, 이번데 검찰 소환 조사가 진행될 경우 메이저리그 진출에 차질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