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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사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6일 오전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 이후 치료를 받아오던 35번 환자가 이날 오전 11시 퇴원했다고 밝혔다.
35번 환자는 투병 중 한때 상태가 위중해져 인공호흡기와 체외산소화장치인 에크모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이후 상태가 호전돼 지난 7월 1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35번 환자는 퇴원 후에도 외래를 통해 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마지막 메르스 환자로 남아있던 80번 환자가 숨지면서 국내에서 메르스는 사실상 종식돼 방역당국은 지난 1일 메르스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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