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잠긴 안산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고자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기획, 진행하였던 ‘안산 희망나눔 프로젝트’가 7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1일 안산보성재래시장을 방문한 1,000여명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은 이영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장을 보며 지역경제살리기와 희망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도 생필품이 담긴 박스 200여개를 지역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안산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2014년 시작되어 총 3회 (5월 27일-세월호 분향소 방문, 세월호 성금전달, 재래시장 장보기, 10월 10일-여의도순복음교회 안산다문화센터 방문, 재래시장 장보기, 12월 18일- 다문화센터, 재래시장 장보기)에 걸쳐 안산지역을 방문했다.
안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그마한 발걸음이 되고자 하며, 한 번의 행사와 말로만 사랑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행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영훈 목사의 뜻에 따라 2015년에도 3월 13일과 5월 20일. 9월 9일에 걸친 4차, 5차, 6차 방문을 진행한 바 있다.
본 프로젝트 이외에도 이영훈 목사는 지난 8월 29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기도하고 위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안산을 방문한 사람은 약 7,000명이며 약 3억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금번 프로젝트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강서대교구와 반석대교구 소속 성도 및 교역자 1,000여명이 참석하였고 교회는 약 1,000만원 상당의 장보기 비용을 지원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매년 예산의 3분의 1을 사랑나눔사역에 사용하고 있으며, 희망나눔 사랑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