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산타
©초록우산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산타원정대출범식을 30일 서울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가졌다.

‘산타원정대’는 2007년부터 9년째 꾸준히 진행돼 오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대표적인 연말 캠페인으로,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후원자들을 의미한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충청권역, 전남권역 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22개 사업장에서 산타원정대 캠페인이 진행된다. 각 지역 사업장은 12월 25일까지 캠페인을 통한 기업, 단체, 시민들의 후원 릴레이를 비롯해 산타원정대 선물 포장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12억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선물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스케이트, 난방비(보일러), 책가방 및 학용품, 놀이공원 입장권 등 평소에 쉽게 구입하거나 가질 수 없는 것을 조사해 실용적인 선물들로 구성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전국민 누구나 산타가 되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다"면서 “올 연말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5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선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각 기관 및 캠페인 참여 후원자, 후원기업, 자원봉사자 등이 모여 해당 아동 가정과 협력시설 등으로 직접 전달한다. ‘2015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전화(1588-1940) 또는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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