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KGC인삼공사(사장 박정욱)는 23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건강나눔그림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건강나눔그림대회'는 5세에서 7세 아동을 대상 나눔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구촌 굶주린 이웃에 대한 나눔의 실천을 돕기 위해 열린 대회로,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관심 가운데 진행됐다.
2013년 KGC인삼공사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 어떤 노력을 했는지,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스스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림으로 표현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을지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 숭의여자대학교 아동미술보육과, 시각디자인 전공 교수 등 아동미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창의력, 표현력 및 주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42점이다.
이경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은 "기아대책의 건강나눔교육과 함께 진행된 이 대회는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즐거움을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도화지에 그려진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들이 눈 앞에 아름답게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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