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보청기 청력검사
어르신들의 보청기 청력검사.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김성혜)과 (사)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는 23일 서초구 행복e음센터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력감퇴를 예방하고 보청기 지원을 위한 청력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력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난청 검사 및 보청기 구입에 어려움을 가진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검사결과를 기초로 대상자들의 난청 정도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전달 할 계획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독거 어르신들은 100만명에 달하며 대부분의 독거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청기를 구매할 수 없는데, 이를 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연말 연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지원은 서초구 행복e음센터를 시작으로 24일 광교 노인복지관, 30일 성동 노인 종합 복지관, 12월 3일 성결가정봉사원 파견센터, 12월 4일 서대문 노인 종합 복지관 등 5곳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영산조용기자선재단과 사랑의 달팽이는 무료청력검사 및 보청기 지원 외에도 인공 와우 수술비와 1년간의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하여 개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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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조용기자선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