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인간 핏방울 모양 만들기’세계 기네스 기록이 한국에서 성공했다.
대한적십자사와 백석대학교 학생 3006명은 ‘세계헌혈자의 날’ 지구촌 이벤트 개최 기념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2월 2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초대형‘인간 핏방울 모양 만들기’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을 만들었다.
대학생 신입 오리엔테이션 기간인 이날 대한적십자사와 백석대학교 학생 3006명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인간 핏방울을 만들었으며, 2012 ‘세계헌혈자의 날’ 지구촌 이벤트 슬로건인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였다.
영국 세계기네스협회는 이날 캠페인을 ‘The largest human blood drop’라는 제목으로 세계 기네스북 기록에 등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인간 핏방울 만들기 기록은 지난 2011년 11월 아르헨티나가 세운 기록으로,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테크노폴리스 전시회장에 1천 728명이 동원돼 핏방울 모양을 형상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