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기독교 국제 구호개발 기관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 목사)은 해외 7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필리핀)에서 아동교육 및 건강한 성장 그리고 빈곤가정의 소득증대 사업 등을 전개해 가고 있으며 한국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3세계 선교사역을 함께 감당해 가고 있다. 글로벌비전과 인도차이나반도 선교사역에 함께하는 후원교회 중 용인비전교회(담임 신용수 목사)는 2010년부터 베트남과 라오스,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반도의 빈곤가정 및 아동을 위한 선교사역을 협력하고 있다.
용인비전교회에서는 6년간 제3세계를 향한 선교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며, 해외선교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반도 선교지 방문을 시작으로 금번 두 번째 선교지 방문을 진행하여 선교지의 아동과 주민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용수 담임목사 외 13명의 글로벌팀은 베트남과 라오스 선교지를 방문하여 앞으로도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하였다.
글로벌비전을 통해 진행된 9일간의 일정 중 베트남에서는 그동안 용인비전교회의 후원으로 지원되었던 무주택 영세민을 위한 사랑의 집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특별히 아동의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라오스 싸나캄 지역에서는 용인비전교회의 후원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아동센터를 완공하여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컴퓨터, 영어 등의 수업진행을 위한 기자재지원으로 양질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교지 방문으로 지원 후 변화된 지역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일정이었다. 매일 아침 베트남과 라오스 아동들을 위한 기도회 등의 일정으로 물질적인 것 뿐 아니라 영적인 후원까지 이루어 질 수 있는 선교지방문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실천하며 선교의 마음을 품고 제3세계를 향한 많은 한국교회의 나눔과 섬김의 모습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