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11월 6일 (금) 저녁 7시 구세군중앙회관에서 내일을 위한 동행 : 해외 후원자 소모임을 열었다고 밝혔다. 본 모임의 목적은 기부금 사용내역의 투명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해외 후원자들에 대한 소모임을 통해 후원내역을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후원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이번 모임은 한국구세군의 해외 후원자 및 내일기금 후원자, 그리고 해외 후원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한국구세군의 해외지원 사업국인 캄보디아의 신진균 사관과 캄보디아 학생인 브로군, 몽골의 이종우 사관이 함께 하며 해외 지원 사업들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전해 주었다.
한국구세군의 김필수 서기장관은 함께 자리를 빛내주신 후원자님들의 소중한 사랑에 감사를 표한다며 환영인사를 드렸으며, 홍보대사인 김혁 홍보대사와 박인영 홍보대사가 자리를 함께 하며 후원자들에 대한 안내와 후원 신청에 대한 설명을 맡았다.
후원자 소모임의 담당자는 “한국구세군의 첫 번째 후원자 소모임을 가졌다”며, “무엇보다 겨울의 자선냄비로만 구세군의 활동을 알고 계신 분들에게 이제는 구세군과 함께 우리 이웃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를 알려드리며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희망에 대해 전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국구세군은 해외지원사업 이외에도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여성‧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이즈 감염 예방 보호사업과 같은 특화 보건 사업과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제구호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