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과 한국교회연합회(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지난 10월 28일(수) 오전 9시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미얀마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달식은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과 한국교회연합 양병희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굿피플은 40피트 컨테이너 3대, 2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에 이르는 약 24억원 상당의 의류6만 5천여점을 한국교회연합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굿피플이 한국교회연합회에 전달한 물품은 미얀마 국방위원회를 통해 수해를 입은 수재민 약 6만여명(1만6천여 가구)에게 공정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미얀마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폭우가 내려 전국 14개 주 중 12개 주가 침수되고 132명이 사망했으며, 16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도움의 손길이 긴급한 실정이다. 미얀마 국가재난관리위원회는 총 1만 6,095채의 가옥과 766개의 다리, 760개의 도로, 242곳의 보건소가 붕괴되었다고 잠정집계하며 지난 8월 13일 국가재난대응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