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일보] 뉴저지주의 한 로마가톨릭 대주교가 교회가 인정하지 않은 결혼식에 참여한 이들은 성례전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어크(Newark)의 대주교인 존 마이어스(John J. Myers) 신부는 금주 초에 "가톨릭 교인들은 성체성사와 다른 성례전에 참여하기 위해 교회가 유효하다고 인정하는 결혼을 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동성결혼자들은 성례전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
마이어스 대주교는 "동성결혼에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참여하거나 단체에 가입하는 등의 행위로 가톨릭의 가르침과 권징을 공개적으로 거부한 가톨릭교인은 물론 비가톨릭교인들도 성례전에 참여할 수 없다"면서 "특히 성직자나 다른 교회를 대표하는 이들은 동성결혼식 같은 교회 가르침이나 법을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이들을 지지하거나 옹호할 의도를 가진 행사에 참여하거나 장소에 있어서도 안 된다"고 강도 높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