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 사무처장 박찬봉)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3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대학생, 탈북학생, 2030자문위원, 청년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청년 한마당'을 개최한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청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청년위원회(위원장 도희윤)가 주관하고, 공동 주최기관으로는 (사)한국청년회의소,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동아시아청년연맹, 북한인권학생연대, 나우(NAUH) 등 5개 청년단체가 참여한다.
방송인 심현섭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남한 출신 대학생과 북한 출신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일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한편,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통일멘토에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멘토로는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서게 된다.
토론회를 마친 후에는 민주평통의 17개 시·도 청년위원장들과 주요 청년단체장들, 그리고 참석한 청년학생 전원이 함께 통일준비 실천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북한인권사진전, △북한장마당 물품 전시회, △북한 전통음식 체험전(NAUH 협조), △탈북민/다문화어린이/유진박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