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내 주요 교단과 인도 현지 주요 교단, 독일의 국제 선교단체가 인도에서의 에큐메니컬 선교 활성화를 위해 '한국-인도 선교협의회'(Indo-Korea Mission Council)를 창립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예장 통합)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남인도교회(CIS), 북인도교회(CNI), 인도장로교회(CPI), 독일 복음선교연대(EMS)는 지난 1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인도 선교협의회 창립예배를 드리고, 양국의 선교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결의했다.

앞서 예장 통합, 기장 총회 대표와 현지의 교단 파송 선교사, 인도 3개 교단 대표는 작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공동 선교를 위한 헌신'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올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의회는 양국 간 인적 교류, 영적물질적 자원 공유, 네트워크 확장, 선교프로젝트 공동 추진, 생명·정의·평화를 위한 선교 협력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협의회 운영을 위해 사무총장, 총무, 실무자, 현장 선교사 중심의 실무팀을 구성하고, 매년 모임을 한국과 인도에서 돌아가며 열 계획이다.

CIS는 1947년 장로교, 감리교, 개혁교회, 성공회, 회중교회 등이 연합해 현재 500만 교인의 인도 최대 기독교 교단으로 성장했으며, CNI는 1970년 장로교, 감리교, 회중교회의 6개 교회가 연합해 현재 125만 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있다. PCI는 인도 동북부 미조람 지역에 120만 명의 교인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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