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임직원 150여명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시각장애인돕기 함께 뛰는 마라톤'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서울시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시각장애인돕기 함께 뛰는 마라톤'은 참가비 전액이 시각장애단체에 기부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 150여명과 임직원 가족들은 5km, 10km, 하프 코스 등 각 코스에 도전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인도하면서 함께 뛰는 가이드 러너(guide runner) 역할로 마라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참여 임직원들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 홍보 퍼포먼스와 일반인 대상의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는 오는 25일 유엔총회를 통해 전세계 193개국 정상들이 합의할 예정인 국제적 목표로 지구촌 빈곤 근절 등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이행해야 할 17개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70억 세계인 모두에게 알리자는 취지의 '#모두에게말해주세요(#TellEveryon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스탠드다차타드은행은 참여형 사회공헌을 원칙으로 매달 '쉐어앤케어(Share & Care) 캠페인'을 정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시각장애인돕기 마라톤 참여를 포함해 연말까지 환경, 교육, 여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2일의 유급 자원봉사휴가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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