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르노삼성자동차 전국 자동차도장 기능 경진대회' 결과, 고객의 2006년식 SM5 차량을 정비한 호남지역 전주정비사업소 김종윤 씨(61, 전주)를 최종 우승자로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전국 자동차도장 기능 경진대회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수용성페인트 도장 기술의 우수성과 친환경 경영 정책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행사로, 르노삼성은 지난 5월부터 전국 협력점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지역별 대표 7인을 선정, 이중 가장 뛰어난 자동차도장 기능 장인으로 호남지역 전주정비사업소 김종윤 씨를 최종 선발했다.
전주정비사업소 김종윤 씨가 본선에서 정비한 차량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앞서 실시한 백투더뉴카(Back to the New Car) 이벤트에 당선된 고객의 2006년식 SM5로, 해당 차량은 500만원 상당의 전, 후면 범퍼 교환 및 차량 전체 도색을 통해 신차로 탈바꿈됐다.
차량 전달식에서 해당 고객은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SM5 차량을 새것처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며 "홀로 계실 어머니께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전주정비사업소 김종윤 씨는 "41년의 세월 동안 고객의 차량이 나의 차량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열정을 쏟았다"며 "수용성페인트 부문에서만큼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안경욱 상무는 "이번 행사는 르노삼성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드림과 동시에 저희를 아끼고 믿어주신 고객에 보답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완벽한 정비 기술은 물론 친환경 경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전국 자동차도장 기능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는 총 7명으로, 각 시상내용에 따라 상패와 격려금, 유럽지역 수용성페인트 기술연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