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6일 전국 영업점에서 선발한 우수직원 30명으로 구성된 '투게더 우리(Together Woori) 글로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오는 1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실적이 우수하고, 평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봉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원조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타이응웬성 쫑호이 지역에서 초등학교 교실 신축 및 개보수, 평소 베트남 학생들을 접하기 어려운 미술, 과학 등 교육봉사 및 지역주민과의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역이 교육욕구는 높은데 반해, 교육시설 등 인프라가 열악해 어린이들이 집에서 3km 이상 떨어진 초등학교로 통학을 하고 있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과 가까운 곳에 분교로 활용할 교실 4개를 신축하고, 기존 교실과 부속시설도 개보수했다.
출발전 발대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사랑과 헌신이라는 봉사단의 정신을 되새겨 이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베트남 국민들에게 우리은행의 이름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봉사활동을 병행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뱅크가 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자원봉사단 활동은 베트남 기숙사 건립, 몽골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필리핀 및 미얀마 학교 교실 신축 등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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