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제일침례교회 제공

[미주 기독일보 김 브라이언 기자] 미국과 워싱턴주의 영적부흥과 대각성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금)까지 사흘 동안 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훼더럴웨이제일장로교회(담임 최병걸 목사),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에서 개최됐다.

워싱턴주 각 지역 기독교회연합회와 목사회가 주최하고,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자마가 후원한 이번 기도회는 남가주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 자마 대표 김춘근 장로, 주님의 영광교회 신승훈 목사가 나서 설교했으며 워싱턴주 한인들은 미국의 회복과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타코마, 훼드럴웨, 시애틀 각 지역 교회 목회자들은 "회개와 부흥을 위해", "가정과 학교의 회복을 위해", "교회와 문화의 회복을 위해", "미국 지도자들을 위해", "고국의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설교자들은 "지금 미국은 청교도들이 세운 하나님의 나라였지만 요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 제도가 무너지는 영적, 도덕적, 가정적, 문화적 위기를 겪으며 붕괴되고 있다"며 "기도를 통해 위기 가운데 처한 미국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도성회 첫날 성회를 인도한 한기홍 목사는 "지금 미국의 현실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동성결혼을 받아들이고, 옹호하는 일들로 죄악을 길을 걷고 있다"며 "동성 결혼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을 파괴하고 세상을 붕괴시키는 사단의 전략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을 지키며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청교도의 신앙을 회복하고 영적인 부흥과 믿음 위에 바르게 서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미국에 한인교회를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가지고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도성회를 인도한 설교자들은 "미국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간절한 마음과 애통하는 심령으로 눈물 흘려야 한다"며 "이 미국을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켜주실 것을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뜨겁고 간절한 기도의 열기가 미국 전역으로 넘어 전세계로 퍼져나가 기도의 불이 전세계에 일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도성회는 더불어 6.25를 맞아 우리 한민족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되고, 한민족 통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고통 받는 북한의 주민들과 크리스천 성도의 자유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JAMA는 2011년 전국 7대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각 도시의 교회협의회와 목사회와 연합해 각 도시와 미국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기도성회는 기독교인들의 잘못과 미국의 잘못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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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영적부흥과대각성을위한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