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임원들이 카브레라 의원실 보좌관과 함께 맨하탄 뉴욕시청을 찾아 서명을 전달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승호 목사)가 공립학교에서 교회가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촉구하는 1만 명의 서명을 27일 뉴욕시에 전달했다.

이날 양승호 회장, 이희선 총무, 현영갑 서기 등 뉴욕교협 임원들은 카브레라 의원실 보좌관과 함께 맨하탄 뉴욕시청을 찾아 한인 4천 명 서명을 포함해 총 1만 명의 서명용지를 시장실과 시의장실에 전달했다.
 
지난 1월6일부터 뉴욕교협과 한인유권자센터가 협력해 추진 해 온 이번 서명운동에는 뉴욕교협 회원교회들이 적극 동참해 뉴욕시에 거주하는 한인 기독교인 4천 명이 동참했다.

별도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목사이자 뉴욕시의원인 페르난도 카브레라 의원측에서는 6천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카브레라 의원은 현재 공립학교 건물을 빌려 예배를 자유롭게 드릴 수 있도록 뉴욕시를 상대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뉴욕시가 공립학교 건물을 빌려 예배드리는 종교기관들에 대해 퇴거명령을 내린 가운데 지난 24일 뉴욕주 상원 교육소위원회에서 이를 뒤집는 공립학교 예배 허용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앞으로의 전망을 매우 밝게 하고 있다.
 
한편, 뉴욕교협은 오는 29일 오후3시30분 브루크린 브릿지에서 열리는 공립학교 건물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촉구하는 기도회에 참여한다. 뉴욕교협은 이에 오후2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교회차로 단체로 출발할 예정으로 회원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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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공립학교예배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