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1,500명이 넘는 수가 19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는 전국 245개 선거구에 등록한 19대 총선 예비후보자가 이날 현재 1,539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민주통합당이 59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은 이보다 42명 적은 555명을 기록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184명 △자유선진당 29명 △진보신당 22명 △미래희망연대 13명 △국민행복당 7명 △미래연합 6명 △친박연합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역별로는 야권 인사들의 서울과 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울의 경우 48개 선거구에 등록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154명에 달했으나, 한나라당은 80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경기도에서도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143명으로 한나라당의 126명보다 많았다.

예비후보자의 성별은 남성이 1,436명인 반면 여성은 104명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50∼59세 694명, △40∼49세 537명으로 40∼50대가 전체의 85.7%를 차지했다. △30세 미만과 △30∼39세의 예비후보는 각각 6명과 57명에 지나지 않았다.

직업은 ▲정치인 599명 ▲변호사 121명 ▲교육자 110명 ▲국회의원 81명 ▲회사원 43명 ▲의·약사 34명 등의 순이었고 무직자도 15명이었다.

학력은 석사 이상이 67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사 548명, 대학원 수료 92명으로 나타났으며 고졸 이하는 4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자 등록은 3월22∼23일 마감되며,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선부터 자체 홈페이지와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모바일 선거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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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