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목원대는 미술학부 한국화 전공 학생들이 10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월평동 선화기독교 미술관에서 '자연 속에서 길을 찾다' 라는 주제로 실경산수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목원대 근교 옥녀봉 산길과 용계동 마을, 수통골, 충남 금산 적벽강 일대에서 나무와 바위, 계곡, 숲, 계절의 변화에 대한 이미지를 5m내외의 화첩에 제작한 16점이 선보인다.
목원대 미술학부 정황래 교수는 "강의실 위주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실경대상 현장에서 실경표현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현장중심형 학습방법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런 학습과정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