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갓탤런트에 출연한 이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스타가 있다. CNN은 그를 “수잔 보일을 뛰어넘는” 재능을 가졌으며, 아름다운 바리톤의 음색을 지녔다고 격찬했다. 그를 위한 페이스북 팬페이지가 만들어졌으며, 유튜브 동영상은 이미 1천만 클릭이 넘었다.
올해 22살인 최성봉 씨 이야기다. CNN은 그의 노래를 듣던 심사위원과 청중들이 그 아름다운 노래에 환호와 박수보다는 눈시울을 붉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3살 때 부모로부터 버려져 고아원에 맡겨졌으며 구타에 시달리다 5살에 그곳에서 도망쳐 나왔다. 그 이후 계단과 공중 화장실에서 눈을 붙이고, 껌과 에너지 음료를 팔며 생계를 유지해 왔다. CNN은 그의 삶의 여정을 비교적 자세하게 다루며 “노래는 도망쳐 나와 길거리에서 산 이후, 처음으로 내가 꿈꿀 수 있었던 것”이라는 그의 고백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