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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10시30분 의장접견실에서 압둘라 마쉬 모하메드(Abdulla Maseeh Mohamed) 몰디브 국회의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관계 발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몰디브는 지구온난화현상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다"면서"지구온난화문제는 모든 나라가 함께해야할 공동의 문제이니만큼, 대한민국 국회도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포함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마쉬 의장은 이에"2004년 쓰나미 피해를 받았을 때 대한민국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현재 몰디브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도움과 국가개발격차를 메우기 위한 노력으로 과거 무상원조를 받던 최빈국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마쉬 의장은 또한 "몰디브는 전체 GDP의 60%가 관광산업으로 이루어진 국가"라고 밝힌 뒤"의회에서 특별경제구역을 지정 법안을 통과시킨 후 전 세계의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면서"세계적 관광지인 몰디브에 많은 한국기업들이 투자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방에는 이한성 의원(새누리당), 김대현 사무차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가 참석했으며, 아흐메드 니한 후사인 마니크(Ahmed Nihan Hussain Manik) 몰디브 진보당(여당) 원내대표, 이브라힘 샤히드(Ibrahim Shaheed) 의장 자문관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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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몰디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