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동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신재호)는 오는 16일 오전 9시 교내와 흥해읍 일대에서 제8회 사랑의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1조를 이뤄 협력하여 코스를 완주하는 마라톤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제8회 사랑의 마라톤 슬로건은 '사랑 안에서 하나된 움직임(Love in Motion)'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사랑의 실천을 통해 사회를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올해 대회는 한동대와 포항MBC가 공동 주최하며 한동대 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한동대 재학생, 포항시 장애인, 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 등 모두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한동대에서 출발하여 흥해읍 일대를 왕복하는 5㎞ 코스를 완주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한동대 학생들의 소규모 동아리 및 장애인 공연이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신재호 한동대 총학생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라톤, 산책, 식사 등 서로의 움직임으로 상대방을 더 존중하고 사랑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대회 내용은 사랑의 마라톤 홈페이지(www.love-marathon.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054-260-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