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러시아 2차대전 전승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다만 김 상임위원장의 출발 일정 등 러시아 방문 일정을 공개하진 않았다. 김 상임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러시아 방문을 취소하면서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 김 상임위원장은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이다.